실내공기 개선위한 융합연구단 출범

      2019.01.14 15:40   수정 : 2019.01.14 15:40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내공기품질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 사업 운영에 나선다.

실내공기품질 융합연구단은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으로 '실내공기 품질 개선 및 안전관리'라는 국가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단이다. 융합연구단은 4년간 연구회 80억원, 기관매칭 40억원, 행안부 10억원 등 총 130억원이 투입된다.



융합연구단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다수 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지하철 역사, 공공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실내공기 오염문제의 개선책을 마련한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실내공기품질 융합연구단이 국민생활문제 해결의 핵심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ST는 정부부처, 지자체, 수요자, 공급자가 문제해결에 함께 참여하는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기획단은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 및 보급·확산을 추진하는 등 개발한 기술을 국민생활문제 해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차별성을 뒀다. NST는 작년 11월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국민생활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R&D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는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 내 국가·지역현안 문제해결형 6개 연구과제에 4년간 총 578억원을 투입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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