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보상' 림포, 트레일러닝 기업과 파트너십

      2019.01.14 18:20   수정 : 2019.01.14 18:20기사원문
운동하면 암호화폐로 보상해주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 림포는 14일 한국 트레일러닝 대표기업 OSK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7일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2019 OSK 화이트 트레일 인제' 대회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트레일러닝은 일반 도로가 아니 산, 숲, 사막 등 자연 속을 달리는 운동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OSK는 국내에 트레일러닝을 처음 소개한 유지성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2019 OSK 화이트 트레일 인제' 대회는 13㎞ 거리를 달리는 대회다.
총 300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림포와 OSK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림포 앱에 대회 당일을 포함해 총 3번의 스페셜 미션을 등록하고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페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걷기나 뛰기를 통해 미션을 달성하고 얻은 암호화폐로는 앱 내에 있는 상점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과 애플 등 정보기술(IT)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운동 관련 식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림포 아시아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김성민 매니저는 "유지성 대표와 OSK는 한국 트레일러닝 커뮤니티의 아이콘"이라며 "림포는 암호화폐 지급으로 운동 동기부여를 돕고 건강한 삶을 선물하려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트레일러너들에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성 OSK 대표는 "스포츠 분야 선두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와 손을 잡아 기쁘다"며 "많은 러너들에게 운동을 하는 즐거움을 조금 더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협업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미션을 달성하면 암호화폐를 주는 운동보상 앱 림포는 지난해 11월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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