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민간 고용서비스 위탁기관 171곳 인증

      2019.01.22 17:13   수정 : 2019.01.22 17:13기사원문
고용노동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위탁기관 171곳을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증가로 민간고용서비스는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위탁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는 양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고용서비스 민간위탁기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해당기관의 기관경영 과 리더십, 인적자원관리, 취업지원서비스 등 고용서비스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평가는 지난 2018년 8월 공고 후 인증평가를 신청한 민간위탁 기관 282개소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인증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71개소를 선정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인증 받은 기관은 정부가 주는 인증마크(로고)를 3년간(신규기관은 1년) 활용하여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구직자에게도 더 좋은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증.미인증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유형별 맞춤형 상담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하여, 기관의 역량과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인증평가 대상을 종합 취업지원(취업성공패키지) 부문 사업에서 나아가 단계적으로 늘려 앞으로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 전반에 대한 품질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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