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기장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 등 17개 선정

      2019.02.01 08:55   수정 : 2019.02.01 08:55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대상으로 17개(12개 시도)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하여 지역체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개(14개 시도) 대회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대회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에서는 작년에 발생했던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공모기준 세분화, 발표심사 추가 등을 통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대회 종료 후에도 선정된 대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사후 결과 평가 등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경상북도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전라남도‘2019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는 국비 지원 이후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회로서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기장군 ‘29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 제주특별자치도 ‘2019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이번 국비 지원이 발전 가능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사에 참여하지 못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대회 확대 및 장애인 관련 체육대회 등도 공모 대상에 포함한 2차 추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계획은 추후에 각 지자체에 공고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을 통해 한국스포츠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자체에서 스포츠를 토대로 지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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