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족여행 어디로 갈까…제주·강원·오사카 '인기'

      2019.02.01 14:04   수정 : 2019.02.01 14:04기사원문
설 연휴를 쪼개서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나 강원도로 이른 여행을 떠나거나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으로 2박 3일 짧은 휴가를 즐기는 여행족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앱 여기어때, 데일리호텔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인기 여행지 1위는 강원지역(18.3%)로 조사됐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제주(17.3%), 3위는 남해·통영(13.2%), 4위는 서울(12.1%)로 뒤를 이었다.


설 연휴 국내 여행기간은 1박2일(79.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데일리호텔도 1일부터 6일까지 체크인 예정 국내외 호텔 예약 데이터 3688건을 분석했다.

데일리호텔의 '2019 설 연휴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국내 인기 여행지 1위는 제주였다. 2위는 서울, 3위는 부산이 차지했다.

해외 인기 여행지 1위는 오사카, 2위는 태국 방콕이었고, 도쿄, 후쿠오카, 타이페이 등 일본과 동남아 지역이 인기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여행객은 평균 2박 3일 동안 여행지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만큼 연휴 5일 중 절반은 해외에서, 나머지 절반은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설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호텔, 레스토랑까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데일리호텔과 함께 모두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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