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버닝썬 이번엔 '단체 마약흡입' 의혹

      2019.02.02 13:27   수정 : 2019.02.02 13:27기사원문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이번엔 단체 마약흡입 의혹이 제기됐다.

1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보안요원 A씨는 VIP 고객들이 클럽 위층에 있는 호텔 1층 로비 장애인 화장실에서 수상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멀쩡하던 사람이 잠시 어딘가를 다녀오면 심하게 콧물을 흘리거나 눈이 풀려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A 씨는 "혼자 달랑 갔다 오는 게 아니라 (화장실에) 우르르 갔다가 우르르 온다. 거의 약을 하러 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버닝썬에서 일한 보안요원 B 씨도 뉴스데스크에 비슷한 주장을 했다.
B 씨는 "중국인 VIP에게 마약을 대주는 애나라는 20대 여성이 따로 있다"고 전했다.

호텔 관계자는 MBC의 질문에 마약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약물 성폭행과 마약 의혹까지 전방위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마약 #버닝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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