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문제로 갈등”.. 70대 남성, 옆집 80대 부부 살해

      2019.02.05 22:10   수정 : 2019.02.05 22:10기사원문
건물의 용도변경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일어나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8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가정집에서 이 집에 사는 80대 부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자택으로 돌아간 뒤 자기 아들에게 자수 의사를 밝혔고,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평소 건물의 용도변경 문제로 피해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와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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