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업날개 서비스’, 정장부터 구두까지 원스톱 대여

      2019.02.25 11:15   수정 : 2019.02.25 11:15기사원문
서울시는 청년들의 구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취업날개 서비스를' 1년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구직자 맞춤, 넥타이, 구두 등 면접 아이템 종합대여, 간편 연장·반납 방식으로 운영된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와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등록지가 서울인 청년과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구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에 최대 10회까지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첫 번째 이용 시에만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방문하면 되고,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기간 내 추가 면접이 생길 경우 예약시스템을 통해 대여연장도 가능해, 여러 건의 면접이 모두 끝난 후 반납하면 된다.


올해는 신촌, 건대, 왕십리 3개소로 운영하던 면접정장 대여업체를 올해 사당과 강남지점을 추가하여 5개소로 확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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