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스·마그나인베스트먼트, 280억 규모 '관광벤처 펀드' 결성

      2019.02.28 16:00   수정 : 2019.02.28 16:00기사원문

SGA솔루션즈는 자회사인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총 280억 규모의 ‘마그나-액시스 관광벤처 펀드’를 만들고 모태펀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결성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을 통해 총 170억원을 출자했다. 당초 관광벤처 투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펀드 매칭의 어려움이 예상됐음에도 양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신한캐피탈 등 유수기업들을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시켜 펀드 결성을 할 수 있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중소기업 특화형 엑셀레이터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창업투자회사다.
또한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통합보안,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인 SGA그룹의 출자를 통해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로서 기술적 완성도 검토 및 투자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 향상)에 강점이 있다.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투자처 발굴을 포함한 다양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동한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사장은 "펀드에 다양한 LP를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 트래블 테크 기업과 관광벤처기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최적의 수익률은 물론 펀드 본연의 취지인 국내 관광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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