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공식 후원사, 광주대회 성공개최 머리 맞댄다
2019.03.04 10:43
수정 : 2019.03.04 10:43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머리를 맞댄다.
4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따르면 5~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INA 공식 후원사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직위와 FINA 대표단을 비롯해 삼성(전자통신장비), 니콘(카메라), 야쿠르트(음료), 아레나(수영복), 밀싸풀(임시 풀), 오메가(기록계측) 등 6개 FINA 공식 후원사가 참여해 대회 시설 및 숙박업소 점검과 후원사가 후원하는 공급 품목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공식 후원사는 독점적 권리를 바탕으로 대회에 필요한 물자 등을 선수단과 조직위 등에 지원하게 된다.
FINA와 각 후원사는 대회기간 중 후원업무가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워크숍 첫 날인 5일 조직위의 대회 준비상황을 듣고 후원사의 업무 공간과 기업 홍보관 설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6일과 7일에는 조직위 담당 부서와 함께 후원사별 개별회의를 갖는다.
특히 각 후원사는 워크숍을 통해 후원 품목의 적절한 공급 시기와 위치, 물자 이동 방법 등 세부사항을 조직위와 공유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에 참여한 6개 FINA 공식 후원사를 비롯해 국내 후원사로 KT와 광주은행 등 13개 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지속적으로 후원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