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초등학생 1만여명에게 생존수영 가르친다
2019.03.05 15:12
수정 : 2019.03.05 15:12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양주승)은 올해 관내 초등학생 1만 200여명에게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 '생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새 학기를 맞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관내 97개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건강 증진 및 생존 능력 강화를 위한 생존수영체험학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초등학생 생존수영체험학습은 실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숨쉬기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뜨기-생존수영법 배우기 등의 학습지도안을 편성해 1교당 2회씩 실시한다. 체험학습 차량과 전문 수영강사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일괄 지원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번 체험학습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교 업무 경감에 기여함은 물론 생존 수영에 대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주승 관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이번 생존수영체험학습을 통해 학생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물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안전사고 대비 생존능력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