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설명회 개최

      2019.03.07 15:05   수정 : 2019.03.07 15:05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과 7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전자카드제 적용대상이 올해 1월부터 기존 300억 이상 공사에서 100억 이상 공사로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하나은행과 함께 감리·건설업체 등 참석자에게 전자카드시스템 및 6개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설명하고 전자카드제 확대 적용에 따른 건설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가 현장 출입구 및 가설식당, 안전교육장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신용·체크카드 겸용 전자카드를 활용해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현장 근무경력관리와 임금청구 누락 방지 및 퇴직공제부금 자동신고를 위해 도입됐으며, 향후 건설근로자 숙련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되는 기능인등급제의 필수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LH는 지난해 6월부터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시범현장을 운영해 7월 국토부·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0월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자카드제 조기정착을 통한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