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위한 MOU

      2019.03.15 14:58   수정 : 2019.03.15 14:58기사원문


SK네트웍스가 지난 14일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보유자산과 역량, 노하우를 활용해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전기차 이용자 유인 및 충전시간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네트웍스는 석유제품 판매 관련 4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 350여 직영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주유·렌터카·세차·주차·정비·타이어·ERS·부품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Most(모스트)'를 작년 초 론칭 이래 성공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전문사인 대영채비는 이동형 충전기부터 완속 및 급속, 초고속 충전 설비에 이르기까지 전 사양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설치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작년 한해 고속도로 충전소의 70%에 자사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충전기 위치, 충전 정보, 결제 등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의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K네트웍스는 직영주유소 내에 지난해 10월에 밝힌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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