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무혐의 처분…경찰, 수사과정 내사
2019.04.02 12:03
수정 : 2019.04.02 12:03기사원문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씨(31)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과거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황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5년 1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와 함께 입건됐다.
당시 A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에 3년을 선고받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