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벨 눌러 반응 없는 주택만 턴 빈집털이범

      2019.04.10 09:12   수정 : 2019.04.10 09:12기사원문

벨을 눌러보고 반응이 없는 빈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빈집에서 수천만원대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42)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께 진주 시내 빈집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725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올해 1월부터 부산·경남 일대 주택과 식당 15곳에 들어가 35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주로 낮에 단독주택가를 돌며 벨을 누른 후 반응이 없으면 화장실 창문 등을 통해 침입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벨 #단독주택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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