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현재 상수도 유수율 76%....오는 2032년 95% 목표 추진

      2019.04.10 09:17   수정 : 2019.04.10 09:17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의 현재 상수도 유수율은 76%로 알려졌다.

이에 원주시는 오는 2032년까지 95%로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상수도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상수도 배수관망 구축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고 10일 밝혔다.

또, 시는 매년 5~6개씩, 2025년까지 구도심 및 면 지역 등 32개 소블록을 추가 구축, 원주시 전체에 대한 71개 소블록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현재 블록시스템 구축 지역은 블록별 유량, 수압 및 상수관망 관리를 위한 운영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급수 공급은 물론 상시적인 누수 감시 및 복구를 통한 유수율 제고로 블록당 연간 1~2억 원의 수돗물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현재 76%인 유수율을 오는 2032년까지 95%로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우 매년 80~90억 원가량의 수돗물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등 상수도 경영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12년 우산동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원주, 구곡 및 반곡 배수지 급수구역 27개 소블록 구축이 완료된 가운데, 올해는 봉화산 및 문막 배수지 급수구역 내 12개 소블록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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