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증권 “카페24, 온라인쇼핑 성장 최대 수혜주…매수”

      2019.04.15 10:05   수정 : 2019.04.15 10:05기사원문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카페24에 대해 올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상장 후 인수 한 핌즈, 필웨이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재호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카카오, 네이버, Amazon 등)이 성장을 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18 년 글로벌 모바일결제 시장은 9조3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8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함께 성장하고 있고, 2018 년 국내 쇼핑몰 계정 수 160만개, 국내 쇼핑몰 거래액은 7조8000억원을 기록중”이라며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이를 활용한 개인창업이 늘고, 카페24는 이러한 소비변화의 트랜드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카페24가 지난해 10월 원스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 운영사 핌즈에 7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1%를 확보한 점도 호재로 봤다.

최 연구원은 “이번 투자로 쇼핑몰 구축 및 마케팅 뿐만 아니라 3PL(제3자 물류) 서비스,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관리, 국내 오픈마켓 약 55곳의 통합관리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고객사들은 카페24 안에서 온라인 창업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 토탈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동사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이용한 고객은 락인효과에 기반해 부가서비스, 광고솔루션 등의 추가 서비스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상장 후 인수 한 핌즈, 필웨이의 성과가 2019년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 연결 자회사의 실적 반영 및 일본 법인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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