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지난해 당기순익 1조9427억..전년대비 1.0% 늘어
2019.04.23 16:20
수정 : 2019.04.23 16:20기사원문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97곳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9427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0%(183억원)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할부·리스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전년(2조5432억원)보다 8.5%(2167억원) 증가했고, 이자수익도 13.6%(6360억원) 증가했다. 반면 조달비용(3659억원)과 대손 비용(3428억원)이 늘면서 순이익 증가 폭이 줄었다.
2018년 말 기준 연체율은 1.92%로 전년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3%로 전년말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2018년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16.3%)과 레버리지비율(6.6배)은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전사는 2018년말 기준 1년 새 8개가 증가했다. 12개 신기술금융회사가 새로 등록했다. 리스사 1곳과 신기술금융회사 3곳 등 4곳은 등록이 말소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