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동 아파트서 화재.. 3명 사상·주민 긴급대피

      2019.05.08 08:53   수정 : 2019.05.08 08:53기사원문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오전 4시 45분께 이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36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A(50)씨가 숨지고 B(77)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내부가 타면서 검은 연기를 뿜어내 주민 26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6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불이 처음 시작된 A씨의 집 내부를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산동 #화재 #아파트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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