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 자영업자 오키나와 가족여행 보내준다
2019.05.08 11:22
수정 : 2019.05.08 11:22기사원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해외 가족여행을 선물한다.
배달의민족은 가정의 달을 맞아 바쁜 가게일로 가족여행을 마음 편히 떠날 수 없는 자영업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 1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43.7%가 '장사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해외여행을 주저한다'라고 답했다.
특히 설문조사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항공, 숙박, 식비, 이동비 등 모든 여행 경비를 배달의민족이 부담하는 패키지 가족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이다.
패키지 여행은 가족이 함께 오키나와 고급 리조트에서 수영, 마사지, 미식을 즐기며 오키나와 대표 명소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키나와 가족여행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 가입한 외식업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장님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우리 가족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적고 △여행에 동반할 가족 사진을 올리면 된다. 총 10가족을 선정하며 한 가족 당 최대 여행 인원은 4명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바쁜 가게 일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미루고 있는 업주가 많다”면서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