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홍보대사’ 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우승
2019.05.13 21:13
수정 : 2019.05.13 21:13기사원문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 홍보대사 전가람이 2019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가람은 12일 인천 드림파크 CC파크 코스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우승이 결정된 뒤에야 비로소 활짝 웃은 전가람은 “경기하는 내내 굉장히 떨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압박감과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고 대처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첫 우승보다 두 번째 우승하는 게 훨씬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해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가람은 경기도 연천군에서 사업을 하는 큰아버지 영향으로 2017년부터 연천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