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수도권 관중’ 유인해 100만 관중 달성한다

      2019.05.16 14:35   수정 : 2019.05.16 14:35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가 야구 100만 관중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창원시는 16일 ‘야구 100만 관중 달성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야구 100만 관중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12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시는 3차례에 걸친 내·외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1건), 은상(1건), 동상(2건), 장려상(5건) 등 총 9건을 선정하고 시상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심사결과 금상은 ‘우리 모두 즐기는 창원NC파크’ 제목으로 수도권 관중 유인 방안을 제안한 허다정 씨가 선정됐다.

은상은 ‘서부경남과 함께 하나 된 야구’를 제안한 김경중 씨가 선정됐으며, 동상은 ‘지역기업체 단체 관람 적극 유도’를 제안한 김문길 씨와 ‘창원NC파크 라이벌-DAY’를 제안한 강효성 씨가 각각 선정됐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시책에 적극 반영해 ‘야구 100만 관중 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중심 문화관광도시 창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창원NC파크는 관중친화적인 메이저리그급 야구장으로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100만 야구관중 달성을 위한 첨병역할을 맡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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