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제공
2019.05.20 10:20
수정 : 2019.05.20 10:20기사원문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기존 보건소와 일자리 안내기관 및 복지시설 등에서 제공하던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 시범사업으로 누구나 한자리에서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전달체계 구축사업이다.
경남지역 1단계 시범사업에 창원시가 선정돼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범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중심 공간이던 읍면동 사무소를 주민 중심의 공간으로 기능을 재정립해 창원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동행정복지센터는 일자리 상담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기존 복지기능에 일자리와 보건 기능을 추가해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까지 어르신센터를 설치, 보건기능을 추가해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재탄생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동행정복지센터는 금강노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안내, 보건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제공할 것”이라며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복지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원하는 일자리 상담과 치매진단, 건강관리 등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노인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