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 '직톡' 中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 유치

      2019.05.29 16:57   수정 : 2019.05.29 16:57기사원문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직톡이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29일 직톡은 중국 기반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W닷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BW닷컴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거래소 중 하나인 지비닷컴(ZB)을 운영하고 있는 지비재단(ZB)의 자회사다.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거래량 1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직톡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1,800여 명의 튜터들은 총 25개 국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비더블유닷컴은 이처럼 사용자의 90%의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고 글로벌 소액 거래가 자주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직톡을 암호화폐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 쥬 비더블유닷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글로벌 서비스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직톡이 암호화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톡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직톡 서비스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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