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비교 서비스 '보험다모아' 개편, 한 눈에 보험 상품 비교
2019.05.30 12:00
수정 : 2019.05.30 12:00기사원문
3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소비자의 인터넷 전용 보험(CM보험) 가입은 원수보험료가 2015년 1조4561억원에서 2018년 3조558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개편에 나섰다. 우선 홈페이지 디자인이 소비자 이용 편의성 중심으로 개선되고, 보험유형, 보험가격지수 등 보험 상품 특성정보 아이콘을 추가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어린이·암보험을 메인화면에 추가하고 보장성보험에 치아·치매보험을 신설해 비교편의성을 높였다. 자주하는 질문(FAQ), 게시판(Q&A), 용어안내 등 홈페이지 이용관련 메뉴들을 한 눈에 찾기 쉽도록 별도의 화면으로 구성했다.
또 연금보험 및 저축성보험은 간단한 질의·응답문을 통한 상품가이드를 신설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특성을 선택하면 해당 보험상품을 찾아주는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아울러 각 보험종목별로 CM보험 상품만으로 구성된 비교 페이지를 별도로 신설해 비교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카히스토리에서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를 직접 비교·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사고이력, 무료침수차량조회, 무료폐차사고조회 등 조회서비스에 '자동차 보험료 비교조회' 메뉴를 신설해, 자동차 보험료 비교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다모아의 소비자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 하반기 내에 기존 보험료의 9개 할인특약 이외 차선이탈 경보장치 및 전방충돌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을 추가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