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KEIT, 스마트팩토리 R&D를 위한 개발협력 업무협약
2019.05.31 16:27
수정 : 2019.05.31 16:27기사원문
로보틱스와 미디어 융복합 기업 상화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진행하는 인더스트리 4.0 기반 도심형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월 31일 밝혔다.
상화는 이번 사업과제에서 산업용 생산체계를 인더스트리 4.0 기반 기술을 적용하여 소형화 및 다품종 생산 가능하도록 개발 및 사업화 설계를 담당한다. KETI는 스마트팩토리 핵심기술을 진행하고 있는 핵심적 리딩과 기술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31일 '스마트제조 R&D 콘퍼런스'를 개최, 스마트제조 R&D 로드맵을 공식 공개하고 이에 대한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한다. 스마트제조 R&D 로드맵 내용이 확정돼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EIT, KETI, KTL, KOSMIA 등 스마트공장 유관기관과 삼성SDS, 현대로보틱스, 네이버 및 R&D 수행기관 등 약 150여명의 인원도 함께 참석한다.
한편 상화는 이번 협약식 이후로 식음료(커피), 화장품 등 2가지 품목에 대하여 금년말까지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데모공장 내에 설치와 테스트를 진행하며, 내년말까지 상화가 운영하고 있는 리테일 공간에 실제 운영가능한 버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제조 R&D 로드맵은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2025년 중·장기 R&D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스마트제조 분야 기업·기관과 부처가 참고할 만한 스마트제조 전략의 '밑그림' 역할을 한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 후속 과제로 추진된 바 있다.
상화의 정범준 대표이사는 “이번 도심형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제 사업자로 선정되어 한편으로 기쁘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며 “이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제조현장을 고도화 할 수 있는 제조핵심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며, 개발된 기술들을 통해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