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가 복지확대 추진
2019.06.04 02:49
수정 : 2019.06.04 02:49기사원문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만화가 지위와 권리, 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만화·웹툰 작가들이 예술인으로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보장받고 그들의 복지 혜택을 증진하는데 이번 협약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술인으로서 만화가 권익을 높이고, 표준계약서 실제 사용 확대를 통해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하는데 ‘만화’, ‘예술인 복지’ 두 분야 전문기관이 손잡았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만화가에 대한 ‘예술인 경력증명 간소화’를 추진해 미술(21.3%), 영화(9.6%), 문학(8.8%)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만화가(2.2%)의 예술인 등록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 상 직업예술인임을 확인하는 복지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 절차다.
또한 양 기관은 표준계약서의 실제 사용을 확대하고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 공유 및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