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中 합자법인 설립.."글로벌시장 선점 발판"

      2019.06.04 10:10   수정 : 2019.06.04 10:10기사원문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장치 전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중국 하얼빈공대 닝보지능장비연구원 및 헤이룽장잉허투자그룹과 함께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3자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합자법인 정식 명칭은 '닝보신지자동화유한공사'다. 합자법인의 투자 총액은 1000만 위안화(약 17억원)이며 이중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출자비율은 51%다.

경영기한은 10년이고,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4·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법인세 3년간 면제 △법인세 2년간 50% 면제 △공장과 건물 3년간 무상 지원 등 첨단 사업에 대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합자법인은 로봇 모션 분야의 핵심인 서보 드라이브(Servo Drive)와 모션 컨트롤러(Motion Controller)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 및 설비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조성의 필수 요소인 로봇 모션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RSA와 공학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수준인 하얼빈공대의 닝보지능장비연구원은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5년 내 매출액 3억 위안화(약 510억원)를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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