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3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 마련돼야”
2019.06.06 00:27
수정 : 2019.06.06 00:27기사원문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은 4일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가 발표한 제3기 신도시 경쟁력 제고와 원주민에 대한 적정 보상 방안 공동대응을 위해 정보교류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5개 자치단체 시장은 3기 신도시는 기존 도시 개발과 차별화된 정체성이 확립돼야 하며, 개발계획은 지역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회동에서 “과천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원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그들을 위한 재정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도시 정보교류모임은 매월 1회 정기모임을 원칙으로 하고, 실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자치단체-지방도시공사 실무자로 하는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