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부동산중개업 부적격자 가려낸다

      2019.06.10 10:47   수정 : 2019.06.10 10:47기사원문

전국 지자체 중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가장 많은 강남구가 이달 중 관내 중개업자를 일제 조사하고 부적격자는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강남구는 이달 중 중개업 종사자 6464명의 등록사항을 일제 조사하고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현재 부동산 중개사무소만 2500여개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다.

구는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 전산망 조회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 부적격자들에게 사전 계도 후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대상자는 사망자,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 금고이상의 실형선고를 받고 집행유예 중인 자 등이다.


중개업 종사자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등록관청에 신고 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을 말한다.
현재 구는 '부동산중개업 지도·점검반'과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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