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국회 정상화 협상 시도에 ‘첨생법’ 통과 기대감 ↑

      2019.06.11 14:21   수정 : 2019.06.11 14:21기사원문

엠젠플러스가 국회 정상화 협상 합의 시도에 따른 첨생법 통과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11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엠젠플러스는 전일 대비 380원(+4.74%)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와 6월 임시국회 개회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 지도부가 합의를 시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합의문은 많이 접근했고 사소한 문제를 정리 중”이라면서 “오늘 내일 정도면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특성을 고려해 전주기 안전관리를 위한 첨생법을 의결했으나 국회 법사위에서 법률안을 재검토 하기로 결정나면서 통과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러나 다시 국회가 정상화 된다면 첨생법 통과 기대감으로 엠젠플러스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젠플러스는 이종장기 이식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간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복제 돼지를 개발한 바 있다.
첨생법이 통과되면 당뇨병 치료를 위한 췌도 이식용 형질전환 돼지에 관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돼 임상 완료 후 형질전환 돼지 공급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하게 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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