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달 경남에서 가장 먼저 해수욕장 개장한다.

      2019.06.12 11:36   수정 : 2019.06.12 11:36기사원문
【남해=오성택 기자】경남 남해군이 내달 경남에서 가장 먼저 올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남해군은 내달 상주은모래비치·송정솔바람해변·설리·사촌·두곡월포해수욕장 등 군내 5개 공설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이들 5개 공설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협의회는 노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통영해경·남해경찰서·남해교육지원청·남해소방서 및 각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20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시간 △해수욕장 관리·운영 위·수탁에 대한 안건 등을 확정했다.

올해 남해지역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상주은모래비치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개장 △송정솔바람해변, 설리, 두곡·월포, 사촌해수욕장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

또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결정됐으며, 개장시간 외 입수(수영)는 금지되지만 백사장과 송림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군 관계자는 “안전과 청결, 친절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각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관광도시 남해를 위해 △해수욕장 물가안정 △해안쓰레기 수거 △바다보건소 운영 △방역대책 △하수처리시설 관리 등 분야별 내실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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