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조달청, 관광여행상품 판매 및 홍보 협력 업무협약

      2019.06.14 13:19   수정 : 2019.06.14 13:19기사원문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14일 시청에서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목포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행상품 구매 지원을 비롯해 신규 여행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공공분야 조달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여행상품을 홍보·판하는 '여행상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목포시는 '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 '여행상품 서비스'에 신규 등록해 조달청을 이용하는 50여만 업체들에게 홍보 및 판매하게 된다.

국가기관인 조달청이 목포여행 상품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보증하는 효과 덕분에 목포지역 관광활성화에 상당한 파급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은 목포의 대표적 근대건축물과 유명 관광지를 망라한 것으로, 역사학습의 장이 되는 근대역사문화거리와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 투어 등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한국초등학교장단 하계연수회에 참여한 5000여명의 전국 학교장 및 관계자들에게 이 상품에 포함된 근대역사관 등의 주요 체험학습지를 사전 홍보한 결과 큰 주목을 받으면서 향후 본격적인 수학여행단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앞으로 근대역사문화자산,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연계한 신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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