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으로 뜨거운 축구 거리응원 열기…어디서 볼까?

      2019.06.15 10:54   수정 : 2019.06.15 10:54기사원문

2019 FIFA U-20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등 서울 곳곳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수용인원 6만명에 달하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 '바람의 언덕'에서 15일 오후 10시부터 거리응원을 시작한다.



축하 공연과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경기 종료때까지 응원전이 이어진다.

구는 늦은 밤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심야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한 강남역으로 응원장소를 정했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해 생생하게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구청 앞 1300㎡ 규모의 열린뜰 잔디광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한다. 15일 오후 10시부터 마술공연을 비롯해 돗자리 영화제,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구로구는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15일 오후 11시 거리응원전을 시작한다.

한편, 거리응원의 성지였던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에서는 거리응원이 열리지 않는다.
서울 광화문광장은 대한애국당의 불법천막이 설치돼 공간이 제한되고 안전문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U-20 #축구 #거리응원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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