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해안에 ‘명품전망공간’ 조성한다

      2019.06.19 12:10   수정 : 2019.06.19 12:10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가 남해·통영·거제 등 남해안에 해안경관 전망체험시설인 명품전망공간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오는 2021년까지 94억 원을 투입해 남해·통영·거제에 남해안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에서 선정한 경남 해안경관도로와 연계 추진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해안경관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기간을 늘리고 남해안의 경관가치를 높여 핵심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안 명품전망공간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전망대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구조라전망대로 조성되며,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홈페이지 오션뷰 명소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38억 원을 투입해 기존 통영시 산양읍 일원에 설치된 전망 플랫폼과 주차장을 재정비하고, 통영의 해안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설물인 통영 달아전망대를 설치·운영한다.

또 28억 원을 투입해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모래사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윤돌도와 해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라전망대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남해군 상주면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 28억 원을 투입해 상주은모래비치 전망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남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을 지역 특산물 홍보 및 관광안내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전망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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