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2008 SUV' 공개
2019.06.19 15:42
수정 : 2019.06.19 15:42기사원문
푸조가 프랑스에서 19일(현지시간) '뉴 푸조 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전격 공개했다.
푸조 2008은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0만 여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푸조 3008·5008과 함께 유럽 SUV 판매량 1위 달성을 견인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뉴 푸조 2008 SUV는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젤, 가솔린, 전기차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푸조 SUV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는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KW(136마력), 최대 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을 적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유로6.d 기준을 이미 충족시키는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한편, 푸조는 오는 9월 '뉴 푸조 2008 SUV'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