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식품·뷰티' 항노화산업 키운다
2019.06.23 11:57
수정 : 2019.06.23 11:57기사원문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항노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7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The 7th Busan International Anti-aging Expo)'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의대 산학협력단(블루바이오 소재개발센터)이 주관한다.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해 적극적인 노화 예방(Anti-Aging)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들어 건강수명을 연장(Well-Aging)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항노화산업의 상품 전시와 체험, 연관 산업과의 교류로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관으로 △항노화 R&D 연구기관, 건강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웰 에이징 존(Well-aging Zone)'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메이크업, 뷰티 체험이 가능한 '비 뷰티 존(B-Beauty Zone)' △1대 1 비즈니스 매칭 상담, 기술이전 및 투자상담이 이뤄지는 '비투비 존·B2B(기업 간 거래) Zone' △청년 취업·진로 전문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지도해 주는 '컨설팅 존(Consulting Zone)' 등이 운영된다.
또 항노화 관련 업체들의 신시장 진출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 한국 대표 수출교역국 20여 명의 진성바이어를 초청해 참여 기업체와의 1대 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면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인 나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내 소리 심신치유 강연', △신체 색상에 따른 개인에게 맞는 고유한 색채를 찾아주는 '고유한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강연', △전통국악 기반의 편곡과 창작의 '국악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벨리댄스 공연', △5살 어려 보이는 '동안메이크업 강연', △전문가·대학·기업의 협업을 통한 '청년 진로·취업 상담회',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 측정 후 맞춤형 운동을 처방해주는 '국민체력 100'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라는 이름으로 △제7회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산업 박람회 △제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제9회 메디부산 시민건강박람회 총 4개 전시회가 부산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동시에 통합 개최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