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사업으로 농업인 재기 지원

      2019.06.24 08:06   수정 : 2019.06.24 08:06기사원문
【밀양=오성택 기자】농협이 각종 채무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컨설팅과 채무감면을 통한 재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 상반기 농업인 대상 신용회복컨설팅 사업을 통해 80여명의 농업인과 채무조정 약정을 진행했으며, 이 중 50여명의 농업인들의 채무가 종결돼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김치환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장은 이날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경남 밀양의 박 모 씨를 찾아 지원품을 전달하며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영농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기관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영농사업 실패 등 다중 채무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통과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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