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연다

      2019.06.24 11:03   수정 : 2019.06.24 11:03기사원문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들에게 개인정보보호 관심과 교육·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4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방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간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여행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주제로 치열한 법리공방이 진행될 이번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과 KISA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출제 문제에 대한 원고 소장과 피고 답변서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대학(원)생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팀은 8월 28일 개최될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서류 심사의 평가요소는 사건의 이해도, 적용 법리의 적정성, 변론의 적정성 등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멘토로 선정된 기업의 실무 현장답사와 준비서면 검토 기회가 부여된다.


본선 결과에 따라 선정될 대상 1팀(방송통신위원장상)과 최우수상 1팀·우수상 1팀(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향후 KISA 연구원 채용에 응모할 경우 가산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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