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회는 거부, 청문회만 받는 한국당..편식은 해로워"
2019.06.24 11:04
수정 : 2019.06.24 11:04기사원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는 24일 국회는 거부하면서 인사청문회는 열겠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편식은 건강에 해롭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무슨 권리로 강원산불, 포항지진 피해 도민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경제활력의 마중물을 기다리는 소상공인과 국민의 희망 꺾어버리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예결위구성 거부하는 한국당의 행태에 대해 "한국당은 공당이다.
그러면서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처럼 정쟁 도구가 될 회의는 참석하겠다하는건 편식"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맞는 6.25전쟁 69주년과 관련해선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의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가슴 깊은 경의 표한다"며 "전 지난주 중앙보훈병원 방문했는데, 병상에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 보훈예산확대 등 유공자 예우 최선 다할것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G20회의가 열리고 문대통령은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과 연쇄회동 가질 예정이다"며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도 계획돼 있는데 이어질 정상 간 대화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고히 하고 북미대화 동력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