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매력 체험" 2019 청년 울산 대장정 U-Road
2019.06.24 15:38
수정 : 2019.06.24 15:38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2019 청년 울산 대장정 U-Road가 24일 발대식을 갖고 9박 10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는 청년울산대장정은 올해로 아홉 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울산MBC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고 있다.
전국서 모인 154명의 대학생들은 총 12개 조로 나누어 7월 3일까지 9박 10일간 문화관광생태도시 울산의 대표 명소인 간절곶을 비롯한 울산 12경을 두루 탐방하게 된다.
특히 산업체 현장견학, 역사・문화체험, 야경특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산악레포츠체험, 특산품 맛보기 등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총 166.8㎞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젊은 청춘들의 야경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울산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또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렸던 복합웰컴센터 야외광장에서 루프탑 산악시네마 상영을 통해 깊은 밤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하고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대화를 통해 울산과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장정 중 숙박은 간절곶 대송야영장, 선암호수공원, 대왕암캠핑장, 폴리텍 대학, 복합웰컴센터, 울산과학기술원 등에서 텐트 취침을 하게 되며 식사는 밥차를 통해 지급된다.
마지막 밤에는 울산으로 다시 오라는 의미를 담아 “Ulsan Again Night"행사를 7월 2일 오후 7시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9회째를 맞으면서 국내대표 대장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서 ”영남알프스, 태화강십리대숲, 외솔최현배선생생가 등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가 있고 산업화 과정에서 잃었던 환경을 되찾아 문화관광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