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마리아DB ‘마스터 리셀러’ 계약 체결

      2019.06.26 10:39   수정 : 2019.06.26 10:39기사원문

코오롱베니트와 마리아DB가 지난 25일 코오롱베니트 본사에서 총판계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리아DB 홍성구 한국지사장, 폴 오샨(Paul Oshan) 아태지역 부사장, 코오롱베니트 최창은 전무, 정춘희 이사.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오픈소스 기업 마리아DB와 ‘마스터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리아DB는 MySQL을 개발한 원년 멤버들이 창립해 개발한 오픈소스 DB 서비스업체다.

구글,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 LG전자, SK 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양사가 체결한 ‘마스터 리셀러’는 마리아DB의 최상위 레벨 파트너십으로 국내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처음 따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지난 3월 설립한 마리아DB 한국 지사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기업들의 기존 상용 DB 전환 및 신규 도입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공공 시장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는 9월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리아DB 홍성구 한국지사장은 “국내 IT 유통시장의 강자인 코오롱베니트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통해 마리아DB가 국내 오픈소스 DB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최창은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리아DB의 강점을 보다 많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