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서 '범죄 예방 호신술 강의'
2019.06.26 11:13
수정 : 2019.06.26 11:13기사원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호신술 강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는 ADT캡스 전문 경호팀이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직원들이 다수가 여성인 상황에서 사건·사고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부 치매환자 중에는 증상으로 폭력성을 보이는 이들도 있어 직접 자택에 방문해 일대일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나 간호사, 치매환자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작업치료사들은 폭행 등 범죄 및 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어 신변 안전 보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ADT캡스 경호팀은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호신술 동작 및 호신용품 사용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직접 동작을 따라 하고 익힐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돌봄 현장 및 여성 대상으로 일어난 각종 범죄 및 사고 유형을 분석해 소개하고, 각 상황별 안전 수칙을 안내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ADT캡스 이용주 경호팀장은 “지역사회 치매환자 돌봄의 최전선에 있는 사회복지사·간호사·작업치료사 등은 폭력 등 사건·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며 “ADT캡스가 제공하는 호신술 강의를 통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범죄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호신술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