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붕괴사고…한국 관광객 1명 사망·1명 부상

      2019.06.26 21:35   수정 : 2019.06.26 22:50기사원문


남(南)캅카스국가인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한국인 2명이 단체관광 중 붕괴사고를 당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빌리시 리케(Rike) 지역 메테히 교회 인근 메테히 다리에서 강한 바름으로 철근구조물이 붕괴됐다.

단체관광을 주관한 한진관광 측은 "돌풍으로 교회 외부의 보수공사용 벽면 철근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교회 밖에 대기하고 있던 한진관광 단체여행객 중 67세 남성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객돠 함께 밖에서 대기 중이던 한국인 관광 가이드도 부상을 입었다.


다른 관광객들은 교회 내부를 관람 중이어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외교부와 주조지아분관은 주재국 관계기관 및 여행사측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 편의 제공, 시신·부상자 국내 이송 등과 관련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고를 당한 한진관광의 단체관광단은 22명 규모였다.

#조지아 #붕괴사고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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