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광암해수욕장 7월 6일 개장..44일간 운영
2019.07.03 16:14
수정 : 2019.07.03 16:14기사원문
창원시는 오는 6일 광암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내달 18일까지 총 44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해수욕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광암해수욕장을 찾은 해수욕객은 총 3만 명에 이르며, 1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광암해수욕장에 △양질의 모래 보충 △야외샤워장 증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임시주차장 확보 △야외 캐노피 등을 설치하고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개장기간 온가족이 다함께 참가할 수 있는 모래작품만들기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 해변영화상영,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거리를 선사할 방침이다.
최인주 시 해양수산국장은 “가족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한번 찾은 피서객들이 다시 찾는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4계절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