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아이쓰리시스템,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업체…강력매수”
2019.07.10 09:38
수정 : 2019.07.10 09:38기사원문
DS투자증권은 1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국내 유일 적외선 영상센서 기술 보유업체로 자율주행차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만37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구글, BMW, 텐센트,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한국에서도 자율주행차 개발 지원이 확대 중“이라며 ”실제 지난 4월5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달 자율주행의 핵심인 5G 서비스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시는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5G 기반의 자율주행차의 시험 운행을 지원중이다.
DS투자증권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관련 법안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한국에서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봤다.
전 센터장은 “최근 자율주행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야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 제조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동사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외에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산업부의 자동차 야간 장애물 감지나, 자동긴급 제동(AEB)용 초소형 적외선 MEMS칩 개발 중이어서, 자율주행차의 진정한 수혜주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