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도시 택지지구 2만2534가구 분양

      2019.07.10 18:53   수정 : 2019.07.10 18:53기사원문
올해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26개 단지 2만2534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상반기 24개 단지 2만1060가구 대비 1400가구 가량 소폭 증가한 규모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은 위례신도시에서 1개 단지 689가구, 인천은 검단신도시 등에서 10개 단지 7518가구, 경기에서는 김포 마송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5개 단지 1만4327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행정구역상 서울에 속하는 송파구 거여동에서 '호반써밋송파1차' 689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다.
현재 예정하고 있는 단지는 4개 단지에 달한다. 검단에 이어 송도와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김포 마송택지개발지구에서 첫 민간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으로 총 574가구 규모다.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3개 블록에서 38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평택고덕신도시와 위례신도시, 광주 태전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HUG의 분양가 심사 강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 위축으로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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