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경호팀, 인천 사회복지사 대상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
2019.07.16 09:16
수정 : 2019.07.16 09:16기사원문
ADT캡스는 자사 경호팀이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성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울증, 조현병, 알코올중독 등 환자 중 일부가 폭력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 가운데, 상담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사가 여성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상담실은 물론 센터 내에서 예기치 않은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 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에는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태백미래학교에 찾아가 발달 및 지체 장애인 약 55명의 초·중·고 및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호신술 강의’를 진행했다. 행동과 자기의사 표현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은 학대나 폭행, 성폭행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신변 안전을 위한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이날 ADT캡스 경호팀은 발달 및 지체 장애인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안전과 관련된 퀴즈와 영상 위주로 강의 내용을 구성해 선보였다. 이어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한 호신술 동작 위주로 교육했으며, 직접 호신술 동작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며 위기 상황에서 호신술 사용을 통해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DT캡스 이용주 경호팀장은 “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의료인 및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사건∙사고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안전을 위한 대비책은 많지 않은 상황” 이라며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호신술 강의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ADT캡스는 호신술 강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강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