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핑, '늦은 더위' 맞춰 언더웨어 방송 집중 편성

      2019.07.22 09:38   수정 : 2019.07.22 09:38기사원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TV홈쇼핑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언더웨어를 집중 편성하며 여름 시즌 막바지 판매에 나선다.

보통 언더웨어 상품의 성수기는 5~6월이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5~6월 기온이 높지 않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CJ오쇼핑의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언더웨어 주문금액은 100억 원을 넘겼다.

이달 전체로는 전년비 1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오는 28일까지 총 10회의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특히 올 여름 시즌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열과 땀 배출 성능이 우수한 '쿨맥스'나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엑스' 등의 속건성 소재를 적용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이번 주 총 3번의 방송이 예정된 '라이크라S뷰티'가 있다.
올해만 약 30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 중인 CJ오쇼핑의 대표 언더웨어 브랜드다.

22일 '엑사브라 섬머 플로랄 컬렉션', 27일 '빅토리아 스튜디오'의 '서머 바캉스 컬렉션', 28일 보정 전문 브랜드인 '오모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쇼핑 관계자는 "늦게 찾아온 더위에 이번 주부터 고객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품질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언더웨어 상품을 구성해 집중 편성에 들어갔다"며 "8월에도 '라쉬반', '저스트 마이사이즈'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특별구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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