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가상환경 도시로 전주시 미세먼지 저감 나선다

      2019.07.23 14:51   수정 : 2019.07.23 14:51기사원문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전주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버추얼 전주 실험사업'을 완료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버추얼 전주'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은 천만그루 나무 심기에 의한 공기 정화를 돕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예정이다.


LX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부·공공·민간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통해 3D로 구현한 도시 개발 모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현황 공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창학 LX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전주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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